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목회자가 목회자 답지 않게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전 목사가 말한 "당신도 광화문에 와서 연설했잖아" 대목을 두고 "그때 내가 광화문 집회에 간 것은 이재오 전 의원이 문재인 타도 집회이니 한번만 연설해 달라고 해서 간 것"이라며 "그 목회자(전광훈)로부터 부탁을 받거나 그 목회자를 보고 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 자리에서도 목회자 입에서 욕설이 서슴없이 나오는거 보고 참으로 나는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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