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성폭행' 前외교관, 파면 불복 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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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성폭행' 前외교관, 파면 불복 소송 패소

2017년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면됐던 전직 에티오피아 주재 외교관이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전직 외교관 이모 씨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달 2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외교부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김문환 당시 주(駐)에티오피아 대사의 성비위 혐의도 발견해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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