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나토 사무총장의 중국 견제에 "지역국가 이간질" 비판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중국 위협을 거론한 데 대해 한중일 등 지역 국가 관계에 대한 "이간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번번이 중국을 거론하고 의도적으로 소위 '중국 위협'을 과장하면서 이데올로기로 선을 긋고 지역 국가관계를 이간질하는데, 그 의도를 경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진력하며 지정학적 쟁탈전을 하지 않고 어떤 나라에도 도전하거나 위협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