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수도 킨샤사 방문 일성으로 "아프리카의 목을 더이상 조르지 말라"며 소위 '자원 식민주의'를 비난했다.
교황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애초 작년 7월로 예정됐으나 교황의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조재철 주민주콩고 대사는 "작년 7월 방문 추진 때는 동부 고마시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는 동부 지역 상황이 안 좋아 모든 일정이 킨샤사 안에서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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