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동훈에 정치색 입히면 안돼…이재명만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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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동훈에 정치색 입히면 안돼…이재명만 좋은 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에게 당대표 출마 등 정치색을 입히는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수사도 많고 중립을 지키는 자세를 보여줘야 하는데 정치 검찰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자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누가 되든 화합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수도권 MZ세대 얘기를 하면서 당원 비중을 9대 1로 높이는 것도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여당은 내년 2~3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거 투표비율을 현 7(당원) 대 3(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9대 1로 변경할 것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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