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에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또한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협업해 △대기오염물질 흡착필터 부착 하역장비 시범운영 △항만 내 차량 제한속도(30km/hr) 단속 강화 등을 실시하고, 항만 이용자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항만 설치 미세먼지 알림판 통한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SNS로 상황 전파 △항만 내 살수차 투입 등 겨울철 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