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우크라이나 내 4개 지역 점령지와의 합병 조약을 만장일치로 비준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들 점령지와 맺은 합병 조약은 상원 비준과 대통령 최종 서명만 남기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들 점령지가 지난달 23~27일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로의 영토 합병을 결정하자, 같은 달 30일 크렘린궁에서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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