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구입·비축·배분하기 위해 기존 희귀의약품 등의 공급 업무를 맡아왔던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센터의 주요업무 내용을 보면 ▲국가필수의약품 DB관리 ▲국가필수의약품 운용방안 ▲국가필수의약품 목록 지정 후보군 식약처 및 관계부처 제안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외관련 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화 ▲희귀·필수의약품 관련 정보매체 개발·보급, 전산망 구축 ▲희귀·필수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이다.
인재근 의원은 “기본적으로 필수의약품에 대한 비축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납득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으며 해당 센터의 설립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한다”며, “코로나19 등 최근 감염병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예민해진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 의약품 등 국가필수의약품 관리체계 미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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