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창단 8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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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창단 8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첫 우승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가 창단 8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서귀포는 최종 3차전 주장전에서 조승아 5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의 오유진 9단에게 223수 만에 불계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우승 후 김혜림 서귀포 칠십리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선수들이 알아서 잘해 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아직 여자바둑리그에서 2연패 한 팀이 없는데 내년에 서귀포 칠십리 팀이 최초로 2연패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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