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령 없다더니" 러 전역서 반대시위…'탈출' 비행기표는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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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령 없다더니" 러 전역서 반대시위…'탈출' 비행기표는 매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부분 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하면서 러시아는 혼란에 빠졌다.

“동원령은 없다”는 공언과 다른 행보에 곳곳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잇달아 일어났고, 국내로까지 확산되는 전운에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행렬로 러시아발 비행기표는 매진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권단체 OVD-인포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군 동원령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러시아 보안군이 1300명이 넘는 동원령 규탄 시위대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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