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32)가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대회 둘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도약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던 김비오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옥태훈(24)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3위를 달리는 김비오는 트로피 추가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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