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 현지 진출기업 반발에 외환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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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현지 진출기업 반발에 외환규제 완화

이번 조치는 달러 송금이 어렵고 시장 환율과의 격차도 크다는 현지 진출업체들과 외국 공관 등의 불만 제기를 미얀마 당국이 제한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에 예금된 모든 달러는 중앙은행 고시 환율을 적용해서 짯으로 환전하고 달러 송금은 외환관리위원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공고에서 달러당 고정환율을 1,850짯에서 2,100짯으로 올리고, 수출기업 통장에 입금된 달러의 강제 환전 비율도 100%에서 65%로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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