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 김순호 치안감의 경찰 입문 경위를 놓고 ‘밀고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김 국장이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인노회 일부 회원들은 부천 지역 조직 책임자였던 김 국장이 동료들을 밀고해 그 대가로 경찰에 특채된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친다.
당시 김봉진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던 김 국장은 1989년 4월경 잠적했는데, 그의 잠적 이후 회원 15명이 줄줄이 구속됐고, 김 국장은 경장으로 특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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