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6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4승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또는 내년 4월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에 나선 전인지는 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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