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공원 벤치에서 쓰러진 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51분쯤 경기 부천 송내역 쌈지공원에서 A(55)씨가 벤치 위에 쓰러져 몸을 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 왔을 때 체온은 42도였다"며 "공원에서 햇빛에 계속 노출된 것으로 볼 때 열사병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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