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이정후, 아빠 능가한 스타…장타만 맞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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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 "이정후, 아빠 능가한 스타…장타만 맞지 말자"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이제는 지휘봉까지 잡은 김종국(49) 감독에게 10년 전까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팀 선배의 귀여운 아들일 뿐이었다.

김 감독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전을 앞두고 "이정후 선수한테 너무 결정적일 때 홈런을 맞는다"면서 "안타는 맞더라도 장타는 안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런 5개와 19타점 모두 이정후가 올해 상대한 팀들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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