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자!' 전인지, 美 LPGA 메이저 1R '폭풍 8언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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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자!' 전인지, 美 LPGA 메이저 1R '폭풍 8언더' 1위

'플라잉 덤보'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폭풍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서며 3년 8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인지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2)에서 열린 2022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1위로 나섰다.

몰아치기에 강한 전인지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며 남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웠을 때처럼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 83.33%(15/18), 퍼트 수 25개로 '다른 세상'의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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