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소주나 한잔하며 뭉개는 방식으로 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5월 초부터 윤 대통령이 야당 측에 “시정연설 이후 만찬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쉬움을 드러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날 “대통령께서 퇴근 시간에 편안한 복장으로 김치찌개에 돼지갈비를 놓고 소주 한잔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피하자 굉장히 아쉬워한다”면서 “야당(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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