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와 173㎞의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에서 이주민이 진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지하 터널이 발견됐다.
벨라루스와 리투아니아 사이의 국경 아래에서도 최근 이런 비밀 터널이 발견된 바 있지만, 라트비아에서는 지금까지 금속 절단기와 급조한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국경 철조망을 넘는 방식으로 라트비아로 들어가려는 이주민들만 보고돼 왔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안드리스 쿨베르그스 라트비아 총리는 불법 이주민 유입 저지를 위해 국경 수비대와 군, 경찰 등 유관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등 벨라루스와 173㎞의 국경을 맞댄 동부 지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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