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조건 이행 전 호르무즈 안 연다”…오만과는 새 항로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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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조건 이행 전 호르무즈 안 연다”…오만과는 새 항로 ‘막판 조율’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에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 해제, 전쟁 피해 배상, 동결자산 해제 등을 거듭 요구했다.

오만과는 선박 통항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란은 새 항로 마련과 해협 전면 재개방은 별개의 문제라며 미국이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 전까지 통제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 측 조건을 이행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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