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원유를 싣고 운항 중 오만 앞바다에서 파손된 채 좌초한 제재 대상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띠가 넓은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오만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만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오만 환경청은 위성 사진 등을 포함한 최신 자료 분석 결과 남부 도파르주 앞바다 할라니야트 제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한 캐롤라인 벤젠기호에서 흘러나온 기름띠의 면적이 약 390㎢에 달한다.
선박이 파손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며 오만 당국도 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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