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23일)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올해 농사는 다 포기해야 할 판이라예.여기서 40년 농사지었는데, 이래 가문 건 처음 아입니꺼.".
한참 저수지를 바라보던 농민 김권수(67·남)씨는 "50년째 농사를 지었는데 7∼8년에 한 번씩 가뭄이 오기는 해도 올해가 가장 심하다"며 "비가 찔끔 와서는 안 되고 시원하게 쏟아져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평마을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옥천저수지의 저수율은 1.9%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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