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결과,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26.9%)이 근감소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악력 저하는 근감소증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신체기능 저하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활기찬 집단으로 인식되는 만 65~74세 '전기 고령층'에서는 손힘이 빠진 어르신들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14.3%로, 정상 어르신(2.0%)보다 7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악력 저하가 신체기능뿐 아니라 정신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박기수 교수는 “어르신들은 건강한 상태에서 매우 심한 노쇠 단계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진행되므로 예방과 함께 회복 가능한 단계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악력 저하는 근감소증을 비롯한 다양한 노쇠 위험 요인이 함께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인 만큼 평소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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