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가자지구 15개항 평화 구상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든 전선에서 이스라엘이 후퇴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일축하며, 자국의 동의 없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이란 관련 전쟁을 종식하려는 미국의 압박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백악관 측은 하마스의 무장해제 착수를 전제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와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위원회로의 정권 이양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선(先) 완전 무장해제만을 인정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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