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추가 요구를 한 데 대해 “우리는 조용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경제적으로 매우 나쁜 상태이며 군인들에게 지급할 돈도 없다”며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란 정권의 경제위기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이란은 전날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협상에 거의 근접했다면서도 △미군 철수 △이란과 이란의 동맹국인 레바논, 팔레스타인, 예멘, 이라크에 대한 공격 중단 △이란 해상 봉쇄 해제 △대이란 제재 해제 △미국의 침략으로 이란이 입은 피해 전액 배상 △이란 자산 동결 해제라는 6대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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