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제조는 외부에 맡기고 본사는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보급형 드럼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의 볼륨존 제품은 중국 협력사와 JDM 방식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소형 가전은 중국 ODM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속에서 외주화 없이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며 “가전 경쟁의 중심이 하드웨어 제조에서 AI와 AI 기반 연결 생태계로 이동한 만큼 제조보다 소프트웨어와 AI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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