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를 빼곡하게 채운 약 1만3천명의 관객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노랫말은 한국어나 영어가 아닌 일본어였다.
관객들도 이에 화답하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표곡마다 환호와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음악 팬들이 '프리텐더' 등 많은 J팝을 찾아 들었고, 이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얻은 이들이 생겨났다"며 "K팝 스타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무대를 보여준다면, J팝 밴드는 킹누든 히게단이든 차근차근 아래에서부터 스텝을 밟아 올라가는 특유의 서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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