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李 대통령, 북한을 '조선'이라고 못부르면서 평화공존? 간판 내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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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李 대통령, 북한을 '조선'이라고 못부르면서 평화공존? 간판 내리는 게 낫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부, 외교부(재외동포청), 국방부(병무청, 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통일부에 "평화공존 정책 계속해 나가야겠다.그런데 본의 아니게 용어 하나, 표현 하나가지고 정쟁의 대상이 되고 하니까 더욱 신중해야겠다"라며 "예를 들면 남북한 공식 명칭 불러주기, 이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일"이라고 말해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는 데 대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박인규 (프레시안) 상임고문과 대담에서 "조심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이러면 아무것도 못한다.남북관계 바늘구멍을 어떻게 뚫겠다는 것인가?"라며 "민간 차원의 접촉이라도 시작하려면 상대방을 정식 국호로 불러줘야 한다.저쪽은 이미 2년 반 전에 우리를 대한민국이라고 부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런 혼란을 겪으면서 새로운 정치세력들이 나오게 될텐데, 그 과정에서 임기가 3년 10개월 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레임덕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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