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한 농장의 불법도축 문제를 넘어, 한국마사회가 추진해 온 퇴역 경주마 관리와 복지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천행챗이 은퇴 이후 어떤 절차를 거쳐 해당 농장으로 이동했는지,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관련 절차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퇴역 이후 사후관리나 확인 절차가 존재했는지, 긴급구호체계는 실제 신고 당시 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퇴역한 지 불과 20여 일 된 경주마가 불법도축 농장에서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현행 관리체계에 대한 의문은 충분히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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