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신속한 합의가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이란 공격을 취소하기로 한 결정 이면에는, 이란이 걸프 국가들에 “미국의 공격을 막지 않으면 걸프 지역 에너지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벌인 물밑 외교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AFP)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이란 고위 관리와 걸프 지역 소식통, 역내 외교관을 인용해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보류 발표에 앞서 고위급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의 걸프 우방국들에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 걸프 소식통은 “미국이 이란의 기반시설을 겨냥하면 이란은 걸프 에너지 시설을 비롯한 역내 목표물을 타격해 보복할 것이라는 게 이란의 명확한 경고였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