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수백조원 규모의 미납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부유층의 해외 자산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부유층의 역외 자산을 관리하는 싱가포르 소재의 한 은행 관계자는 "기업공개(IPO)가 매우 활발하던 시절에는 신탁 구조를 적절히 활용해 소득세를 피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새 규정은 그러한 이점을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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