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 접대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6일 “축구를 다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나”라고 격분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박 위원은 “이게 얼마나 국제적인 망신인가”라며 “심판에게 ‘내일 경기 잘 봐주세요’ 이런 걸 했다는 건데, 승부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 심판에 대한 접근 자체가 엄청난 불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중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전 경기를 담당한 심판도 있었으며, 축구협회는 서울, 경남 창원, 경남 울산 등의 안마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비용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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