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입당하라’ 한마디에 입 연 검찰···평범한 공무원들이 반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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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입당하라’ 한마디에 입 연 검찰···평범한 공무원들이 반발한 이유

김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 속에 곧 초라하게 사라질 검찰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한다"며 "그대들은 행정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국회가 만든 법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법이 잘못됐다는 등의 언행은 퇴직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검찰은 오는 10월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등으로 조직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검사뿐 아니라 수사관과 일반 직원들까지 향후 업무와 소속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조직 전체가 불확실성에 놓인 시점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검찰 공무원 전체를 향해 "초라하게 사라질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책 비판을 넘어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일반화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논란은 반박의 주체가 검찰 간부나 검사장이 아니라 9급 공채 출신의 평범한 수사관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검찰개혁 국면에서 일반 검찰 공무원이 실명으로 공개 반박에 나서고, 이에 내부 구성원들이 잇달아 공감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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