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폭염 대책이 1㎞ 안팎 수준 거시적 데이터나 행정동 단위의 다소 뭉뚱그려진 통계를 바탕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 대전 유성구가 주민들의 진짜 삶의 터전 속 위험을 정밀하게 담아낸 '폭염 지도'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구는 폭염지도를 기반으로 동별 살수차 노선 선정, 그늘막 설치 대상지 발굴, 취약지역 관리 등 생활 밀착형 대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폭염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생활 공간에 따라 위험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세밀한 분석과 맞춤형 대응으로 취약 지역을 먼저 돌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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