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 선언하며 민선 8기 재정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추 지사는 “민선 8기가 지방채와 각종 기금을 끌어다 쓰는 임시방편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 필수 민생예산조차 12개월이 아닌 9개월 분만 편성됐다”며 “재정위기의 골든타임마저 놓쳤다”고 직격했다.
추 지사는 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재정 비상 상황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공약사업은커녕 기존 사업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취임 후 보고를 받아보니 상당수 민생·필수사업 예산이 올해 12개월이 아닌 9개월 분만 편성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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