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최대 1000억 원으로 확대하면서 자녀에게 기업을 승계하려는 지역 기업들의 세 부담은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경제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은 오랜 기간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제조·기술 기반 기업에는 유리하지만, 업력이 짧거나 토지와 비공제 부업종 비중이 높은 기업은 오히려 승계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공제 규모가 커진 만큼 적용 대상과 사후 의무도 강화돼 기업별로 장기적인 승계 전략을 다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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