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플러스] 마녀·비호감 여자·팜프파탈...시대가 만든 '악녀'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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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플러스] 마녀·비호감 여자·팜프파탈...시대가 만든 '악녀'의 계보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황혜림)는 시대와 사회가 만들어온 '악녀'의 계보를 동시대적으로 다시 읽는 특별전 '미치거나 나쁘거나: 악녀의 사회학'을 선보인다.

이처럼 8편의 작품은 모성, 욕망과 권력, 몸과 감정의 규범에서 벗어난 여성이 어떻게 '나쁜 여자'로 명명돼왔는지를 되짚고, 오늘날 이들이 자신의 욕망과 선택으로 서사를 이끄는 주체로 다시 쓰이는 변화를 보여준다.

황혜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악녀는 여성의 분노와 욕망, 권력과 자유, 모성과 몸을 설명하고 통제하는 과정에서 시대와 사회가 반복적으로 만들어온 문화적 이름일 수 있다"며 "왜 어떤 여성을 '미치거나 나쁜 여자'라고 부르는지, 그 이름을 오늘날 어떻게 다시 쓸 수 있는지를 작품들과 함께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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