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법'에 대해 "이 나라를 중국 공안과 똑같은 경찰공화국으로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냐"고 비판하고 나섰다.
유 전 의원은 3일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노무현 정신'은 과연 무엇인가"라며 "문재인, 정청래, 김용민, 그리고 형소법을 통과시키고 박수 치고 환호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것이 노무현 정신이라고 주장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그건 결코 노무현 정신이 아니라고 증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분의 양극화에 대한 통찰,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비, 국민연금 개혁, 중대선거구제 등 정치개혁, 검찰개혁, 한미 FTA, 이라크 파병, 국방예산 확대 등 비록 진영은 달랐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은 평가해왔다"면서 "17년 전 그 분의 불행한 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무리들을 보면서 무덤 속의 노무현 대통령이 준엄하게 꾸짖는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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