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올라갈수록 담배·술 늘고 운동 줄어"…청소년 건강정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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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올라갈수록 담배·술 늘고 운동 줄어"…청소년 건강정책 마련 시급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7년간 청소년들의 건강행태를 추적 관찰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흡연과 음주는 급증하고 신체활동과 식생활은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6 당시 0.35%에 불과했던 '평생 담배제품 사용경험률'은 고3 시기에 11.93%(남학생 16.02%, 여학생 7.64%)로 급격히 치솟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장기 추적한 이번 조사 결과는 학생들이 학업 중심의 환경 속에서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건강행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보건학적 경고등"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가정과 학교, 사회 전체가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연령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청소년 건강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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