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이 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교류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통일전선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대만 측이 우려를 표명했다.
리밍저는 중국공산당 쓰촨성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가 이달 상순 남서부 쓰촨에서 대만 학생을 상대로 7박8일 동안 실시할 예정인 '2026 중화문화연수캠프'의 참가 비용이 2천900∼5천900 대만달러(약 12만∼약 26만원)에 불과하다며, 이를 통해 대만 젊은이들이 중국과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데 중국 당국의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만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저비용 방문단을 애국주의교육기지, '홍색관광' 명소로 데려가 대만에 대한 가짜정보를 퍼트림으로써 정보 판단에 혼선을 야기하는 인지전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활동은 모두 통일전선 전술이자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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