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예비투표(straw poll)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뒤늦게 경선에 합류한 후보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유엔 개혁 및 투명성 감시 단체인 '원 포 에이트 빌리언'(1 for 8 Billion)은 최근 유엔 총회 의장과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올라라 오투누 전 우간다 외무장관이 공개 검증 없이 예비투표에 참여한 것은 선출 절차의 형평성과 일관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투누 후보는 1981년 주유엔 대사 시절, 안보리 의장을 맡아 현재의 예비투표 방식을 고안한 인물로 알려져, 자신이 만든 제도의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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