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있는 스페인 영토 세우타에 몰려든 약 6만 명의 이민자 대부분이 자국으로 돌아갔으나 스페인 정부를 둘러싼 외교·정치적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이번 사태에 대응해 유럽연합(EU)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스페인과의 해상 및 항공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의 폴 모리야스 소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지정학"이라며 "스페인이 올해부터 핀란드와 러시아 국경의 NATO 임무에도 참여하고 있는데도 핀란드가 이탈리아를 지지한 것은 의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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