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 '초대형 중국 대사관' 반대 주민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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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 '초대형 중국 대사관' 반대 주민 소송 기각

영국 법원이 31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을 건립하는 데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중국 대사관 부지 인근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로열 민트 코트 주민 협회'가 지난 1월 대사관 건립을 조건부 승인한 정부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청구를 기각했다.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을 반대해온 이언 덩컨 스미스 전 보수당 대표는 이날 주민 협회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사관 건립을 위해 영국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앤디 버넘 총리와 대중국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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