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계획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월드컵을 비롯한 FIFA 주관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꺼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왼쪽)과 빅터 몬탈리아니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장.(사진=AFPBBNews) UEFA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이 유지되는 한 UEFA 소속 국가대표팀은 어떤 FIFA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FIFA가 해당 계획을 완전히 철회하고 앞으로도 지배구조나 대회를 민간 소유에 개방하지 않겠다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보장을 하기 전까지는 입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이 승인되면 FIFA 산하 211개 회원협회는 2027년 초 일회성으로 2000만 달러(약 287억 원)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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