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FIFA에 반기…"민간에 지분매각 강행시 월드컵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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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FIFA에 반기…"민간에 지분매각 강행시 월드컵 보이콧"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의 지분을 민간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려는 계획을 강행할 경우 유럽 국가들은 월드컵을 비롯한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FIFA가 월드컵과 기타 FIFA 대회의 소유권 지분을 민간 투자자들에게 이전하려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단호하게 거부한다"며 "해당 제안이 전면 철회되고, FIFA가 향후 거버넌스(소유·경영 구조)나 대회 운영권을 민간 소유에 개방하지 않겠다는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떤 UEFA 소속 국가 대표팀도 FIFA 주관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녀 축구 세계랭킹 10개국 가운데 각각 6개국이 UEFA 소속일만큼, 유럽 국가들이 국제 축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기에 유럽 국가들이 월드컵에 불참한다면 FIFA로서는 흥행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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