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자국에 대한 혐오 메시지를 유포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추방을 골자로 한 대통령 긴급명령을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긴급 명령의 취지에 대해 최근 수 개월간 아르헨티나 국민과 문화, 그리고 국가적 정체성을 겨냥한 혐오 메시지와 적대 및 비하 행위가 "현저히" 증가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이번 결정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해외 유명 인사들이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국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낸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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