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그래미)에 자신들의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K팝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미가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선택과 그래미의 향후 추가 대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BTS가 그래미를 향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 자체는 상징성이 크다.현지 언론이 이를 비중 있게 다루는 것만 봐도 BTS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면서도 “다만 BTS의 선택을 모든 아시아 아티스트의 공통된 시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을 통해 그래미 문을 두드리려는 아시아 지역 아티스트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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