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인신매매성 각서 웬 말이냐" 노동계 진상조사·재발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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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인신매매성 각서 웬 말이냐" 노동계 진상조사·재발방지 촉구

HD현대중공업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과 인신매매 소지가 있는 각서를 자국 정부와 체결하고 한국에 송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계가 정부와 기업을 향해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지난 29일 성명을 내고 "이주노동자 인신매매성 각서가 웬 말이냐"며 "울산시와 고용노동부는 울산형 고용허가제 설계자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며, 현대중공업은 강제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방지 대책을 내놓아라"고 촉구했다.

또 "향후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력 도입사업에서 이직 제한, 위약금, 보증금, 가족에 대한 제재 등 강제노동을 유발하는 약정이 포함되지 않도록 전수점검과 표준지침을 마련해 달라"며 "이미 납부된 벌금 규모와 귀속 주체를 확인하고, 피해 노동자가 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정부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의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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