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의 진로가 다음 주 폭염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태풍 경로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기온도 3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는 서풍 계열 바람이 불면서 동쪽 지역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 3일께부터는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도 기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현재 중기예보상 서울 기온은 37도로 예보돼 있지만 태풍 경로에 따라 기온이 1~2도 정도 달라질 수 있다"며 "태풍이 남쪽으로 치우치면 동풍의 영향이 강해져 수도권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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