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 단기물 금리가 오르고, 향후 물가 안정 기대에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이날 미국 국채금리 수익률은 단기물 금리가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반대의 흐름을 나타냈다.
회의 직전 시장이 약 30% 확률로 반영했던 '깜짝 인상' 기대가 동결로 해소되면서 단기금리는 떨어졌지만, 워시 의장이 정작 금리 인상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물가 우려 속에 장기금리는 오히려 급등한 것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전형적인 채권 자경단의 움직임이며, 워시가 이를 유도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위시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고도(No Hike) 장기 실질금리가 상승해 긴축 효과를 낸다면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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